
김문수 vs 국민의힘, 당무 전쟁!
― 단일화 협상은 어디로? 여당 내부 갈등의 민낯
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여당인 국민의힘이 큰 내홍에 빠졌습니다. 김문수 대통령 후보와 당 지도부가 **‘단일화’**를 두고 정면충돌하며, 단순한 협상이 아닌 권한 전쟁 양상으로 번지고 있는 상황입니다.
과연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요? 지금 대한민국 여당 내부에서 벌어지고 있는 단일화 갈등을 정리해 보겠습니다.
📌 1. 단일화를 둘러싼 갈등의 시작
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보수 진영의 단일화 필요성이 제기되며, 김문수 후보와 한덕수 예비후보 간의 협상 움직임이 포착됐습니다. 그러나 단일화 논의가 시작되자마자 여당 내부에서 심각한 불협화음이 일기 시작했습니다.
그 중심에는 **‘당무우선권’**이라는 민감한 문제가 있었습니다.
⚖️ 2. 김문수 후보의 주장: “나는 당무의 우선권 자다”
김문수 후보 측은 국민의힘 당헌 제47조를 인용해 다음과 같이 주장했습니다:
“대통령 후보는 선출된 날부터 선거일까지, 선거업무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당무 전반에 관한 모든 권한을 우선해 가진다.”
즉, 김 후보는 현재 당무에 대한 전권을 행사할 수 있는 자격이 있다고 해석하며, 다음과 같은 조치를 요구했습니다:
-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구성
- 단일화 추진기구 설치
- 장동혁 사무총장 임명
하지만 이 요구는 당 지도부의 강한 반발에 부딪혔습니다.

🛑 3. 국민의힘 지도부의 반격: “당헌 위에 군림 말라”
국민의힘 이양수 사무총장은 공식 입장문을 통해 강하게 반발했습니다.
“당무우선권은 후보에게 모든 권력을 부여하는 전권이 아니다.
민주적인 당헌·당규 절차를 무시하고, 후보가 당 위에 군림하려는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.”
당 지도부는 김 후보가 마치 모든 결정을 단독으로 할 수 있는 것처럼 행동하고 있다며, 이는 정당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.
💥 4. 김문수 후보 측의 반발: “최소한의 요청조차 묵살됐다”
김 후보 측도 즉각 반박에 나섰습니다.
“우리는 선거를 위한 최소한의 기구 설치만 요청했을 뿐이다.
이를 집행하지 않고, 마치 후보가 당 위에 군림하려 한다는 주장은 납득할 수 없다.”
또한 당이 김 후보가 제안한 인사안을 수용하지 않은 점에 대해선 **“중대한 당헌·당규 위반”**이라고 맞섰습니다.
양측은 서로를 향해 강하게 날을 세우며 대립하고 있습니다.
⚠️ 5. 본질은 단일화가 아닌 '주도권 싸움'?
이번 갈등은 단순히 단일화를 빠르게 하느냐 마느냐의 문제가 아닙니다.
"누가 주도권을 쥐고 선거를 끌고 갈 것인가?"
즉, 당권과 선거권한을 둘러싼 권력 다툼이 본질입니다.
| 나는 후보니까 전권을 갖는다 | 아무리 후보라도 당헌 위에 있진 않다 |
| 내가 조직과 인사를 결정해야 한다 | 그건 지도부 권한이다 |
| 단일화를 빨리 하고 싶다 | 절차와 구조가 우선이다 |
🔍 6. 지금 상황은?
- 단일화 추진기구는 보류 상태
- 중앙선대위도 구성 지연 중
- 당은 5월 5일 저녁 긴급 의원총회 개최
→ 단일화 방식, 권한 조율이 주요 안건
🧭 앞으로 어떻게 될까?
갈등이 봉합되지 않는다면 몇 가지 시나리오가 예상됩니다:
- 양측이 극적으로 합의하여 단일화 성사
- 단일화 결렬, 여권 후보 다중 출마
- 지도부 또는 후보 교체론이 부상
- 여론의 압박에 따라 한쪽이 양보
2025년 6월 3일 예정된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, 보수 진영의 주요 후보인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지지율이 주목받고 있습니다. 최근 여론조사 결과를 통해 두 후보의 지지율을 비교해 볼까요?
📊 김문수 vs 한덕수: 지지율 비교
1. 보수 단일후보 적합도
- 리얼미터가 4월 30일부터 5월 2일까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, 보수 진영 단일후보 적합도에서 한덕수 후보는 30.0%, 김문수 후보는 21.9%를 기록했습니다. 이는 오차범위(±2.5%p)를 벗어난 차이로, 한 후보가 우위를 보였습니다. (한겨례 보도)
2. 3자 가상 대결
- 같은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, 김문수 후보,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의 3자 대결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46.6%, 김문수 후보가 27.8%, 이준석 후보가 7.5%를 기록했습니다.
- 이재명 후보, 한덕수 후보, 이준석 후보의 3자 대결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46.5%, 한덕수 후보가 34.3%, 이준석 후보가 5.9%를 기록하여, 한덕수 후보가 김문수 후보보다 더 높은 지지율을 보였습니다. (한겨례 보도)
3. 보수 진영 단일화에 대한 국민의힘 지지층 의견
- MBC가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, 국민의힘 지지층의 92%가 김문수 후보와 한덕수 후보의 단일화에 찬성
- 또한, 단일화 후보로는 한덕수 후보를 선호하는 응답자가 63%, 김문수 후보를 선호하는 응답자가 30%
🔍 분석 및 전망
현재 여론조사 결과를 종합하면, 한덕수 후보가 보수 진영 내에서 김문수 후보보다 더 높은 지지율을 보이고 있습니다. 특히, 보수 단일후보 적합도와 3자 가상 대결에서 한 후보가 김 후보를 앞서고 있으며,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도 한 후보를 단일화 후보로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죠.
이러한 상황에서 보수 진영의 단일화 논의가 어떻게 진행될지, 그리고 최종 후보가 누구로 결정될지에 따라 향후 대선 판도가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. 특히, 단일화가 이루어질 경우 이재명 후보와의 경쟁 구도가 어떻게 형성될지 주목되겠네요~
✍️ 마무리: 단일화는 협력의 문제, 권력의 문제가 아니다
정치에서 단일화는 전략일 수 있지만, 국민에게는 희망과 안정의 상징이어야 한다고 봅니다.
지금 여당이 보여주는 모습은 ‘단일화’보다는 ‘분열화’에 가까워 보입니다.
김문수 후보와 당 지도부가 서로 한 발씩 양보해
정당의 가치와 선거의 목적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된다면 정말 좋겠네요^^